[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하던 ‘악의 제국’이 돌아오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양키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인터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2회 말 알렉스 버두고가 상대 선발 투수 A.J. 퍽을 상대로 쳐낸 솔로 홈런(2호)으로 포문을 연 양키스는 5회 말 상대 실책과 볼넷을 묶어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달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으나 아쉬운 성과를 남겼던 내야수 니코 구드럼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다시 밟는다.탬파베이 타임스의 레이스 구단 전문기자인 마크 톱킨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니코 구드럼이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다”라며 “계약 조항에 따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알렸다.구드럼은 지난해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으며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조건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는데, 이 조항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의 2024시즌 개막전을 장식할 30개 구단의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한 MLB 28개 구단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MLB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선수를 19일 공개했다.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고, 차후 선발 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 않아 29일 열릴 본토 개막전에 나설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15년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MVP를 수상했던 베테랑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유니폼을 벗는다.도널드슨은 5일(한국시각) 前 MLB 선수 션 케이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팟캐스트 프로그램 ‘메이어스 오피스’에 출연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은퇴를 선언한 도널드슨은 “더 이상 경기장에 나가 뛸 수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면서도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하며 삶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한 때이기도 하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추가적인 선수단 변화를 가져간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고,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다.다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각) “키케 에르난데스와 1년 4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에 재계약했다”라며 “이와 함께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유망주 레인 덩컨과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로 보내고, 유격수 노아 밀러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마고를 시즌 개막도 전에 내보내고, 그 자리를 익숙한 이름으로 다시 채우게 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세 명의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4일(한국시각) 2024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MLB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만 들어갈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입회가 결정된다.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는 후보 자격을 얻으며, 매해 열리는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만약 입성하지 못한 채 첫 투표 후 10년이 지나거나, 투표에서 5%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로 향하는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MLB 스프링 트레이닝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의 미디어 데이와 첫 훈련일, 포토 데이 개최일을 공개했다.지난해 7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에 열리는 시범경기 일정이 먼저 공개된 가운데, 이날 각종 미디어 행사 일정이 결정되며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의 모든 일정이 확정됐다.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는 구단별 스프링 트레이닝 진행 장소에 따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플로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미치 가버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다.ESPN과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가버가 시애틀과 2년, 2400만달러(약 312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가버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60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2017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첫 시즌 23경기에 타율 0.196 OPS 0.636을 기록하며 한 단계씩 경험을 쌓은 그는 2018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 트윈스가 14일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국적의 엔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했다.엔스는 빅리그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 마이너리그(AAA) 통산 85경기에서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외야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좌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영입했다.미국 ESPN의 MLB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트레이드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받는다”라고 알렸다.이어 “댓가로 우완 투수인 리처드 피츠와 그렉 와이서트, 니콜라스 주디스가 보스턴으로 건너간다”라고 알렸다.이로써 최악의 시즌을 마치고 외야수 보강에 나선 양키스는 일단 버두고의 영입으로 한 자리를 채우게 됐다. 대표적인 ‘앙숙’으로 유명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로의 영입설이 돌고 있는 좌완 투수 디트릭 엔스가 소속팀이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떠났다.일본프로야구(NPB) 사무국은 1일 각 구단별 2024년도 계약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각 구단의 영입 정책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거취가 결정된 가운데, 세이부의 보류선수 명단에 엔스의 이름은 없었다. 완전히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것이다.엔스는 애덤 플럿코와의 동행을 일찍이 마무리한 LG가 다음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로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 선수다.2012년부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사이 영 상 투표 2위에 오른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아메리칸 리그(AL) 사이 영 상 최종 후보였던 소니 그레이를 영입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3년에 클럽 옵션 1년이 포함됐다”라고 알렸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옵션을 제외하고 3년 동안 총 7500만 달러(한화 약 971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은 그레이는 이제 34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8시즌을 염가 계약 아래에서 뛰었던 마에다 켄타가 고액 연봉과 함께 새 팀을 구했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존 헤이먼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마에다가 디트로이트와 2년 계약을 맺는다”라고 알렸다.ESPN, 폭스스포츠 등 현지 매체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2400만 달러(한화 약 3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23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보낸 마에다는 이로써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라이벌 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도전할 ‘전설’들의 명단이 공개됐다.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2024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전직 선수들을 발표했다.투표 자격을 유지한 14명의 기존 선수들에 더해, 올해 새로 입후보 자격을 얻는 12명의 선수가 가세해 총 26명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한 후보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고, 입성에 실패할 경우 최대 10번까지 도전할 수 있다. 5% 미만 득표하면 후보 자격을 영구 상실한다.새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가 원 소속팀 LA 에인절스로부터 퀄리파잉오퍼(QO)를 제시받았다.미국현지매체는 7일(한국시간) 7명의 선수가 원 소속팀으로부터 QO를 받았으며 이 명단에 오타니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2012년 도입된 QO는 원소속 구단이 FA에게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원 소속구단의 QO를 받은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다음해 원 소속구단에게 신인 지명권을 내줘야한다.올해 QO 액수는 지난해보다 67만500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감독 가운데 최고의 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쥘 선수는 누구일까.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3시즌 최우수 선수(MVP)·사이 영 상·신인왕·감독상 후보를 공개했다.후보는 각 리그 각 부문마다 3명씩 총 24명이 선정됐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는 1위부터 10위에게 포인트를 차등 분배하는 포인트제 방식으로 실시됐다.수상자는 오는 14일 신인왕을 시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이 연봉 800만 달러(약 108억원) 수준의 단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스토브리그 FA 상위 40명의 행선지와 몸값을 예상했다.그는 류현진을 전체 35위로 평가하면서 "800만 달러 수준의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보장액보다는 옵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적지 않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1차전을 잡고 2년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시리즈 2연승으로 아메리칸 리그(AL) 우승이 더 가까워졌다.17일(한국시각) MLB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2차전과 NLCS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아메리칸 리그보다 하루 늦게 시작한 NLCS에서는 홈 팀 필라델피아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3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챙겼다.필라델피아는 1회부터 카일 슈와버의 선두타자 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3-2, 2차전에서 11-8로 승리한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ALCS 무대에 올랐다. 또 텍사스는 앞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연승 하는 등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파죽의 5연